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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3 00:04:43
  • 수정 2022-09-03 23: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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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CCBS.  평택항만 포승공단 상업지역 ‘성매매업소’ 논란





포승공단(약5,681,000㎥)과 평택항만을 대상으로 공단상업지역에 20여개의 성매매가 밀집돼 성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상가지역은 면소재지 상가지역처럼 규모가 적은편이지만 공단과 평택항만의 영향으로 유흥업소와 성매매업소들이 우후죽순으로 밀집돼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포승공단상가지역(약68,000㎥)상인들과 인근주민간의 상업지역 활성화와 위해업소라는 교육적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으나 단속해야할 경찰이나 출입국관리소가 묵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취재에서 이들 업소들은 대부분 안마나 스포츠 또는 피부마사지업소로 위장해 칸막이나 커튼으로 가리거나 모텔처럼 방을 나눠 성매매안마시술소와 유사한 영업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허가도 피부 관리나 좌욕 등으로 위장사업자를 내 변태로 영업하고 있다.



또한 이 성매매업소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기본 3만 5천원부터 6만원으로 건전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처럼 속이고 있지만 일인당 10만 원 이상의 성매매나 유사 성행위를 하는 변종 업소로 출장가능이라고 홍보하며 버젓이 성업 중이다.



특히, 이 지역은 대다수의 종사원이 관광비자 등 불법입국이 의심되는 중국여성이나 태국여성이 근무하는 업소로 현재 모두 24시간 성업 중에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24시간영업이라는데 건전안마냐며 모두 성매매업소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 A씨에 따르면 “이중 몇 개 업소는 소규모업소지만 몇 개는 기업 형으로 고급모텔처럼 룸을 30여개를 갖추고 성매매영업하고 있다”며 “동남쪽방향은 공단이지만 북쪽 방향으로 빌라단지를 지나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건전치 못해 아이들의 교육에 문제가 많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인근에 아파트밀집지역이 있어 주민들도 성매매업소에 대해 관계당국들이 단속이 없어 의혹을 품고 있다“며 “특히 주부들 사이에서는 아무래도 업주들과 단속기관과 서로 먹이사슬관계가 있는 것 아니겠냐?”며 “아이들이 묻기라고 하면 뭐라 답변할지 곤란하다”며 의혹제기와 함께 염려를 했다.


그러나 상인의 입장은 달랐다. 대부분 외식업소나 성매매업소의 종업원은 인권비가 저렴한 중국이나 동남아 여성으로 상가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 생겨도 된다는 입장이다. 이는 사람이 많이 찾아야 몫이 좋아진다는 해석이다.

인근에서 외식업소를 운영하는 한 업주는 “항을 방문한 국내외 선원이나 공장사람들이 성적 욕구를 위해 많이 찾아야 유동인구가 늘어 반사적으로 상가도 더 활성화된다.”며 “오히려 유흥업소와 성매매업소가 더욱 더 성행하는 것에 동의하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히려 성매매업소 등이 근절되면 성범죄 발생이 염려되며 그런 곳이 없으면 손님들은 예전처럼 유성의 장미촌까지 택시를 대절해 가곤 한다.”고도 말했다. 물론 이 경우는 택시기사는 손님에게 택시비를 받지만 또 다시 유성업소에서 일정금액을 인센티브로 더 받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성매매업소 운영의 경험이 있다는 다른 업주는“국내여성은 수입을 업주와 똑 같이 반반을 나누는 것이 업계의 룰이지만 대부분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여성의 경우 급여로 2~300만원 그리고 손님 한 명당 1~2만원만 지급하고 나머진 업주가 폭리를 취한다.”며 “처음과 달리 중국여성의 경우는 좀 나아져 더 지급해주는 편이다”라고 은밀히 전했다.

또한 업주는 평균 여성 한 명당 2~3명의 손님을 대한다며 업주와 이들 업소에 종사하는 국내외 여성들의 수입이 대비된다고 전했다.

심각한 문제는 외국여성을 고용하는 경우 점조직처럼 국내에 알선브로커가 있으며 중간에 공항에서 업소까지 안내하는 또 다른 사람과 외국현지에서 활동하는 모집브로커까지 있어 국제 인신매매로 의심되지만 출입국관리소와 경찰은 단속이 아마 힘들 것이라고 귀뜸 했다.




이들 업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한 남성은 “업소에 들어가 풀 서비스라고 말하니 현금은 13만원이고 카드는 15만원이라며 몇 가지의 매뉴얼을 보여줬으며 이후 방으로 안내해 30분가량 기다리자 외국인 안마여성이 들어와 샤워와 마사지가 이뤄졌으며 종료 후 성매매여성에게 40분가량 풀 서비스를 받았는데 만족스러웠다”고 리얼하게 털어놓았다.

덧 붙여 “이 당시 종사원에게 은밀히 물어봤는데 여성종사원이 20여명 가량이라고 말했다며 룸은 25개 이상은 족히 된다.”고 은밀해 전했다.



성매매업소의 운영경험이 있다는 또 다른 한 업주는 “출입국관리소나 경찰에 일(로비)이 되는 업주가 있는가하면 그냥 줄이 있는 것처럼 떠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며 “특성상 이런 성매매업소들은 해당지역에서 단속치 않고 타 기관이나 경찰이 교차로 단속으로 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업주는 “아마 업소의 종업원이 20여명이면 순수한 안마사가 5명가량이고 나머지는 성매매여성으로 보면 된다.”라며 “성매매 문제로 언론에 보도돼도 소나기(그때)만 잘 피하면 비가 내린 뒤는 죽순 솟아나는 것처럼 오히려 홍보가 돼 이지역의 성매매업소들은 더욱 성행할 것이라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승공단상가지역의 상가업주와 주민의 갈등에서 해당기관들은 법치의 잣대를 적용할지 아니면 지역상인의 입장을 선택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취재: 뉴스타운 이종민기자.      백종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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